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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역 ‘복합역사 개발’ 이번엔 될까…6년 만에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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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역 복합개발사업 건축계획안. 인천시 제공
경인전철 종점인 인천역을 숙박·상업시설을 갖춘 복합역사로 다시 짓는 사업이 6년 만에 재추진된다. 앞서 사업자를 찾지 못해 무산된 바 있어 귀추에 이목이 집중된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지정한 인천역 일대 6만 5000㎡에 대한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코레일·인천도시공사(iH)와 공동으로 2032년까지 인천역을 복합역사로 다시 짓고 주변에 주상복합·문화시설·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4000억원가량으로 추산됐다.

시는 다음 달 인천역 일대 공간재구조화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한 뒤 내년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 공간혁신구역으로 지정받을 계획이다. 이어 2027년 보상·이주와 2028년 철거·착공에 나서 2032년까지 조성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입지규제최소구역 제도를 개편한 공간혁신구역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사업 추진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역 복합역사 개발은 2018년 총사업비 1600억원을 들여 역무시설·사무공간·오피스텔·호텔·상업시설을 갖춘 20층 높이 건물을 건립하는 내용으로 추진됐으나, 민간사업자 공모에 참여한 업체가 없어 무산된 바 있다.

인천역 복합개발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자 시는 지난해 6월 국토부에 인천역 일대를 공간혁신구역 후보지로 신청해 국내 16개 선도사업 후보지 중 1곳으로 선정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역은 인천 원도심의 관문이자 교통 요충이어서 복합개발의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명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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