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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과 감정 나누는 마포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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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감 낮추고 심리상담도 진행


박강수(오른쪽) 서울 마포구청장이 지난 5월 어버이날 기념 ‘어르신과의 동행’ 행사에 참석해 노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는 노인의 정서 안정과 우울감 해소를 위해 반려식물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반려식물은 정서적으로 의지하고 감정을 교류하기 위해 기르는 식물을 뜻하며, 실내에서 쉽게 키울 수 있고 공기 정화, 습도 조절 등의 효과도 있어 특히 노인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에 구는 반려식물을 통해 어르신의 고독감을 낮추고 삶의 의욕을 고취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보급사업 대상자는 지역 내 65세 이상 맞춤돌봄 어르신 240명으로 이달 중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추천받는다. 대상자에게는 다음달부터 여인초와 파키라수반, 녹보수, 관음죽 중 두 가지 식물을 제공한다.

마포구는 단순 보급에만 그치지 않고 치유원예 전문가를 활용한 사후관리에 나선다. 치유원예 전문가는 대상자 가정에 2회 방문해 어르신의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식물 상태를 진단한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화상담 어르신과 식물의 상태를 살핀다. 또 구는 오는 11월 노인들이 기른 보급 식물을 마포구청 로비에 전시해 어르신들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제고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반려식물이 어르신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는 앞으로도 어르신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2024-08-2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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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