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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속도로 늘려 ‘경제 중심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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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삼례 18.3㎞ 확장 등 추진
기업 유치·물류비용 절감 기대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고속도로망 확충에 나섰다. 접근성 개선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해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북도는 ▲호남고속도로 김제~삼례 구간 확장 ▲전주~대구·완주~세종·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추진해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발전의 근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호남고속도로 김제~삼례 구간 확장 사업은 지난 8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 총사업비 3372억원을 투입해 18.3㎞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상습 정체구간이 해소돼 새만금과 전북혁신도시,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주요 산업 시설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전주~대구 간 고속도로는 전주~무주 42.0㎞, 무주~성주 68.4㎞, 성주~대구 18.3㎞ 등 총 128.7㎞ 구간을 4차선으로 신설한다. 총사업비 6조 2262억원 규모다. 영호남을 잇는 새로운 경제 축을 형성해 지역 간 교류 활성화와 경제 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고흥-광주-전주-세종)’는 호남권 경제동맹의 우선 협력 과제다. 전북은 완주~세종 구간이 신규로 건설될 경우 세종과 수도권까지 접근성이 개선된다. 호남고속도로 익산~논산 구간과 천안∼논산 고속도로의 상습적인 정체 현상도 완화될 전망이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순천∼완주 고속도로, 익산~장수 고속도로 등 4개 주요 고속도로와 새만금 동서도로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새만금 내부 개발 촉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 임송학 기자
2024-10-0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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