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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2층 이상 경로당 476곳 ‘엘리베이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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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곳 경사로도 없어…접근성 강화해야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 도의회 제공


천안과 아산 등 충남의 2층 이상 경로당 97%가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절반 이상은 노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경사로도 설치되지 않아 이들의 접근성 강화가 요구된다.

9일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9월 기준 15개 시군 경로당 5911곳 중 8.3%인 488곳이 2층에 있다.

그러나 2층 위치한 경로당 중 97.5%인 476곳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았다.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은 2층 이상 경로당 중 64%인 306곳은 경사로조차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계단 이용이 쉽지 않은 노인은 가장 기초적인 노인복지시설 중 한 곳인 경로당 이용이 사실상 불가능한 셈이다.

충남도가 노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설 및 정책을 제시하지만 실제 이용자 입장에서 체계적인 조사를 통한 기초적인 접근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안 의원은 “충남은 노인 인구 비율이 21.8%로 초고령화 사회에 초고속으로 진입한 만큼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제로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역별 2층 이상에 경로당이 설치된 현황은 △부여 103곳 △논산 77곳 △천안 44곳 △서산 48곳 △예산 51곳 △홍성 25곳 △보령 24곳 △서천 24곳 △공주 22곳 △아산 19곳 △금산 15곳 △13곳 △14곳 △당진 7곳 등이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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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