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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양재·우면동 일대, AI 선도 글로벌 혁신거점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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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AI발전특구 최종 승인
40만㎡에 5년간 15개 사업 추진
市 2030년까지 ‘AI테크시티’ 조성




서울시 서초구 양재·우면동 일대가 ‘양재 인공지능(AI) 미래융합혁신특구’로 최종 승인됐다. AI 분야에서 지역특화발전특구가 지정된 것은 전국 최초다.

1일 서울시와 서초구 등에 따르면 지역특화발전특구는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가 특정 지역을 지정해 특례를 주며 특화산업을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제도다.

양재·우면동 일대는 삼성전자, 현대, LG, KT 등 대기업 연구소 및 300여개 중소기업 부설 연구소가 자생적으로 집적된 지역이다. 이러한 우수한 지리적·산업환경적 이점으로 양재·우면동 일대는 AI 등 융복합산업을 육성할 최적의 장소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구 지정에 따라 서초구는 2029년까지 5년간 양재·우면동 일대 약 40만㎡ 대상지에 4개의 특화사업과 이에 따른 15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글로벌 AI를 선도하는 혁신거점도시로 키울 계획이다. 4개 특화사업에는 AI 인재양성 및 역량 강화, AI 스타트업 창업 및 성장지원 등이 포함된다.

AI 특구에서는 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특허법, 출입국관리법 등 6개 규제에 대한 특례가 적용된다. 특허 출원 시 다른 출원보다 우선 심사받아 기술이전 및 산업화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되고, 특화사업에 종사하는 해외 우수인력의 사증 발급 완화 및 체류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서울시도 이번 특구 지정에 따른 지원에 나선다. 2030년까지 이곳에 ‘AI 서울 테크시티’를 조성하고 인근 더K호텔 등 재개발과 관련해 공공기여분 5만㎡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또 2030년까지 누적 1만명 이상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울이 ‘글로벌 AI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서초구가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선도적으로 미래 AI 산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대한민국 AI 경쟁력 도약을 위해 서울 양재가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안석 기자
2024-12-0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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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