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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제54회 임시 국무회의에 참석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 참석해 외교안보, 경제, 사회분야 조치 계획 등을 논의한다.

국무회의에는 국무회의 규정 제8조 1항에 따라 대통령 및 국무총리와 15인 이상 30인 이하의 국무위원들이 참여한다. 장관급 예우를 받는 서울시장은 지방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권을 행사할 수 있다. 다만 국무위원이 아니어서 의결권은 없다.

앞서 한 총리는 이날 오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회동한 후 ‘공동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그는 “현 상황이 초래된 데 대해 국무총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90도로 고개를 숙여 사과한 후 “국민의 뜻을 최우선에 두고 여당과 함께 지혜를 모아 모든 국가 기능을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할 수 없으므로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 국민 다수 판단”이라며 “질서 있는 대통령 조기 퇴진으로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미칠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정국을 수습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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