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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에선 침수 방지 시설 신청부터 설치까지 ‘원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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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대·상가 등 600곳 설치 계획
공정별 통보 뒤 두 달 내 설치 완료


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이 ‘개폐형 차수 방범창’을 점검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가 올해 침수 방지 시설 설치 사업을 ‘원스톱 행정’으로 처리한다고 9일 밝혔다. 구민이 침수 방지 시설 설치를 신청하기만 하면, 이후 실제 설치까지 모든 과정을 동작구가 알아서 해 주는 행정 서비스다.

동작구는 올해 풍수해를 대비해 저지대 주택 및 소규모 상가 등 600가구에 침수 방지 시설(물막이판·역류 방지 시설) 설치 계획을 세웠다. 구민이 동 주민센터에 침수 방지 시설 설치를 신청하면 동작구 치수과가 동과 협력해 민원을 처리한다.

신청 후 하루이틀 안에 현장 조사 일정을 문자나 전화로 알려 주고, 조사 후 역시 하루이틀 안에 침수 방지 시설 설치 일정을 문자나 전화로 안내한다. 이어 신청 2주 내 현장 조사, 두 달 내 설치 완료를 목표로 공정을 관리한다. 구와 시공사, 주민센터가 민원 처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개설해 운영한다.

동작구는 서울시 침수 방지 시설 관리 시스템이 구축되면 이를 활용해 침수 방지 시설을 설치한 건물 리스트를 공유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기관별 전수조사도 실시해 미설치 건물과 설치 상태를 점검하고, 설치율 제고를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들이 동 주민센터 신청만으로 침수 방지 시설을 설치·관리받을 수 있게끔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어떤 민원이든 신속 정확히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2025-02-1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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