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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청정 도시’ 구로, 유흥업소서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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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입 금지 스티커·포스터 등 부착
긴급 상황 대비할 간이 키트 배부


서울 구로구가 구로경찰서와 함께 지역 내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가 마약으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마약류가 알약, 젤리, 전자담배 등 누구나 접하기 쉬운 형태로 등장하고 인터넷이나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마약 거래가 빠르게 늘면서 이로 인한 마약 범죄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서울시와 함께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마약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마약류 사용의 위험성과 폐해를 알리고 자발적인 예방 홍보 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유흥업소 내 잘 보이는 곳에 마약류 반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스티커와 마약류 예방 게시물(포스터)을 부착했다.

소위 ‘물뽕’이라고 불리는 마약 GHB와 케타민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마약 검사 도구(키트)도 배부했으며 특히 클럽형 업소와 같이 마약 오남용 우려가 있는 시설에 간이 검사 도구를 배부해 긴급 상황 발생 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2023년부터 구로경찰서와 주 1회 심야 시간대 커피·호프,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지역 내 유흥업소 224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에 나서고 있다. 구는 이달 말까지 마약 예방 홍보 캠페인을 이어 가면서 추가 예방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황비웅 기자
2025-02-1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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