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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을 위한, 청년에 의한, 청년에 관한… 대한민국 청년수도 ‘관악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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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청년친화도시로 선정


박준희(왼쪽 다섯 번째) 서울 관악구청장이 지난 11일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축하하는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관악구 제공


청년 인구 비율이 전국 1위인 서울 관악구가 지난 11일 대한민국 최초로 ‘청년친화도시’에 지정됐다. 청년 소통 공간을 구축하고 참여기구를 운영하는 등 ‘청년을 위한’ 정책을 인정받은 결과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17일 “청년친화도시 선정 첫 해에 3곳 중 하나로 뽑혔다”며 “청년 인구 비율 41%, 청년의 고향인 관악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롤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도권에서는 유일하다. 부산 진구, 경남 거창군이 함께 뽑혔다.

청년친화도시는 청년의 참여를 바탕으로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다. 청년기본법에 따라 국무총리가 지정하고 국무조정실이 관련 제도를 총괄한다. 2023년 9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처음으로 지정됐다.

관악구는 청년 창업과 인재 양성 중심의 지역활성화 모델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대 캠퍼스타운과 연계한 관악S밸리 등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635개 기업이 입주한 관악S밸리에는 2600여명의 창업활동가가 활동하고 있다.

또 관악청년청, 신림동쓰리룸 등 활동 공간을 확보하고 관악청년정책위원회 등 청년이 관련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네크워크도 갖췄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청년수도 관악’으로 도시브랜드를 변경하며 의지를 알렸다.

이 같은 성과는 민선 7기 출범 직후 청년 정책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민선 8기에는 서울시 최초로 ‘청년문화국’을 신설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다.

관악구에는 청년친화도시 선정과 함께 5년간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는 4차산업 대비 청년 미래인재 양성 교육과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 발굴 등 신규 정책도 추진한다. 또 청년친화도시 고도화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도 시작한다.

청년친화도시는 226개 시·군·자치구, 세종시, 제주도를 대상으로 매년 최대 3곳이 선정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청년정책위를 통해 전달된 의견을 검토해 구청이 집행하는 구조의 관악구의 청년 정책에 많은 도시가 관심을 보여 왔다”며 “대한민국 청년수도 관악의 명성에 걸맞게 더욱 유기적으로 청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2025-02-18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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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