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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동 곰달래로35길 이동 개선
엘리베이터 등 설치 40억원 투입


서울 강서구가 2027년 말까지 승강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힌 화곡동 곰달래로35길.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가 가파른 계단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던 화곡동 곰달래로35길에 승강시설을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곳이 서울시 ‘고지대 이동약자 승강 편의시설 설치사업’의 우선 설치 대상지로 선정되면서다. 강서구 곰달래로35길 일대는 고지대에 저층 주택이 밀집한 주거지역이다. 앞으로 한여름 뙤약볕이나 한겨울 폭설에도 길이 48m, 폭 4.5m, 경사도 20도의 가파른 계단이나 경사로를 오르거나 멀리 돌아가던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버스를 타고 까치산역으로 접근하기도 쉬워진다.

강서구는 2027년 말까지 지역 특성에 적합한 수직형·경사형 엘리베이터 또는 모노레일을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오는 11월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치면 강서구는 내년 1월부터 실시설계 시행과 착공에 들어간다. 사업비는 총 40억원으로 전액 서울시 예산으로 진행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승강편의시설 설치로 고지대 거주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 체계적으로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국비·시비 확보 방안을 적극 검토해 이동약자의 보행 편의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2025-06-24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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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