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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의 힘… 7월 외국인 서울 관광 136만명 사상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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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23% ‘쑥’… 국적도 다양
올해 1~7월도 828만명 역대 최고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열풍에 힘입어 올해 7월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간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36만명이다. 이는 지난해 7월 110만명과 비교해 23.1%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전인 2019년 7월과 비교하더라도 18.2% 높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47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 24만명, 대만 16만명, 미국 10만명 순이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총 82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14만명보다 15.9% 증가하며 동기간 기준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다.

특히 뜨거운 인기를 누리는 케데헌 효과로 동북아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와 미국, 유럽 등 다국적 관광객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서울 외국인 관광객 수는 4월 134만명, 5월 128만명, 6월 127만명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 6월 22일 케데헌 개봉 이후 7월에 136만명으로 반등했다.

구종원 시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구축해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을 조기 달성하는 등 서울을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2025-09-0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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