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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책과 함께하는 축제 ‘가을날 야외도서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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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가 가을을 맞아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만날 수 있는 독서 축제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광진구 제공


광진구 관계자는 “ 지역의 독서 동아리와 도서관이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에게 다양한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오는 19일 능동로 분수광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독서동아리 한마당’이 열린다. 광진구에서 활동 중인 독서 생활동아리를 비롯해 광진정보도서관과 중곡도서관이 참여해 체험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6일에는 아차산어울림광장에서 ‘가을날 야외도서관’이 운영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서 추천 도서 약 500여 권과 함께 다채로운 도서관 콘텐츠로 꾸며진다.

‘광진구 독립서점과 만나다’ 프로그램에서는 관내 독립서점을 소개해 지역서점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나만의 독서용품 만들기’ 체험과 ‘30분 독서 챌린지’를 통해 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행사장은 빈백존, 캠핑존, 텐트존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가장 편안한 공간에서 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현악기 연주와 가요, 국악 공연 등의 ‘숲속 음악회’가 더해져 책과 음악, 가을이 어우러진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현장에서는 돗자리, 바구니, 보드게임 등도 무료로 대여해줄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독서를 무겁고 어렵게 느끼기보다, 쉽고 즐겁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을 하늘 아래 책과 함께 바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쉬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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