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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4~9일 김해분청도자기축제
태항아리 빚으며 AR 스탬프 투어


지난해 축제에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돔하우스에 설치된 부스들.
김해시 제공


전통 도자문화 정체성과 디지털 요소, 현대적 감각을 아우르는 축제가 경남 김해에서 열린다.

김해시는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과 김해분청도자박물관에서 ‘제30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축제 부제는 ‘분청의 시간, 세종을 만나다’다.

올해 축제 공간은 박물관과 클레이아크 부지 전반으로 확대했다. 관람 동선은 여유롭게 했고 임시주차장 확보·셔틀버스 운행으로 주차 편의를 개선했다. 체험부스에는 QR 대기시스템을 도입했다. 증강현실(AR) 기반 ‘토더기 스탬프 투어’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추가했다. 개막식에서는 도예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기장 퍼레이드 행진’과 공로패 수여식 등을 진행한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세종대왕자(子) 태항아리 특별전시, 분청도자기 특별전시, 제16회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 제17회 경남찻사발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을 마련했다. 국내 도예 예술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조선유랑극단 퍼포먼스, 분청어게인 버스킹 등 축제 흥을 더할 무대도 있다.

태항아리 만들기 체험, 전통가마 소떡소떡 만들기 체험, 가족 도자기 만들기 대회 등 전 세대가 참여하는 전통 계승형 프로그램도 관람객을 맞는다. 포항시 물회 시식 행사, 김해·진주·이천 등 유네스코 공예창의도시 공예품 전시 등 한층 강화된 협업 프로그램도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행한 김해도예협회와 김해문화관광재단의 공동주관 체계가 정착하면서 축제 운영 전문·안정성이 높아졌다”며 “시민과 도예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 이창언 기자
2025-10-3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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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