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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완성된 서울 마포구 중리천교 하부의 벽화 모습.
마포구 제공


성산천 일대가 확 달라졌다.

서울 마포구는 2일 사천교~한강 합류부까지 이어지는 성산천 2.4㎞ 구간의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정비는 지난해 월드컵천 환경개선에 이어 추진된 사업으로, 도심 속 노후 하천을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생태 공간으로 재정비하기 위해 총 39억원의 예산(시비·구비)을 투입해 1년간 진행됐다.

성산천은 도심 접근성이 좋아 많은 주민이 이용해왔다. 하지만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범람 위험과 파손된 보행로 등으로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시설 노후에 따른 미끄럼 사고 우려도 커, 주민들이 산책이나 자전거 이용 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먼저 하천 내 모래와 자갈을 제거하는 준설 작업을 실시하고, 물 흐름을 방해하던 구조물을 정비해 기본적인 수해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재포장해 미끄럼 방지 기능을 보강하고 계단·난간 등 노후 시설물도 전면 정비했으며, 야간에도 안전한 통행이 가능하도록 LED 표지병을 설치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정비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징검다리, 그리고 야생화와 갈대밭이 주민들의 일상에 작은 행복과 위안을 전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2025-12-0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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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