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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 첫 100억 돌파… ‘웰로’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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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5년 제주고향사랑기부금 100억 돌파’ 기념식.
제주도 제공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이 제도 시행 3년 만에 100억원을 돌파했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제주가 처음이다.

제주도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로 105억 8834만원(잠정)을 모금했다. 전년(35억 9243만원)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기부 건수도 10만 5190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고향사랑기부제에서 단연 제주가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전국 잠정 모금액 1515억원 중 제주 비중은 7%에 달한다.

기부자 구성도 안정적이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5.5%로 가장 많았고, 40대(29.1%), 50대(18.5%), 20대(13.1%) 순이었다.

제주도의 약진 배경으로는 지역 브랜드를 반영한 기부 기획과 민간 플랫폼 ‘웰로’와의 협업이 꼽힌다. 지난해 7월부터 웰로를 통해서만 41억원(전체의 39%)이 모금됐다. 웰로는 특히 연말 모금에서 큰 힘을 발휘했다.

답례품 매출도 급증했다. 제주 답례품 매출은 2023년 4억 5000만원에서 2024년 8억 4000만원, 2025년에는 31억원으로 늘었다. 감귤, 흑돼지를 중심으로 한 연말 스페셜 답례품은 50여일 동안 4만건이 넘는 주문을 기록했다.

제주 강동삼 기자
2026-01-22 C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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