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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컬렉션 ‘피카소 도예’ 경남도립미술관으로…3월 18일 전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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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까지 도예작품 98점 전시


경남도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 피카소 도예’ 전시 포스터. 2026.2.3. 경남도립미술관 제공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이 경남에 온다.

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3월 미술관 3층 전관에서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 피카소 도예’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전시는 3월 18일 개막해 6월 28일까지 이어진다. 전국 지자체 공립 미술관 중 이건희 컬렉션에 속한 피카소 도예작품을 전시하는 것은 경남도립미술관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는 경남도립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 간 업무협약에서 비롯됐다. 문화예술 자원의 수도권 편중을 완화하고 지역민 문화 접근성을 높이자는데 두 기관이 뜻을 같이했다.

경남도립미술관은 별도 전시 예산을 편성하는 등 지난해부터 전시 준비를 이어왔고 현재는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시에서는 회화로 잘 알려진 피카소의 또 다른 실험인 도자 작품을 집중 조명한다.

말년의 피카소가 도자를 통해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넘나들며 시도한 예술적 탐구를 도예 작품 98점으로 선보인다. 관련 영화와 사진 자료도 함께 공개한다.

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은 “도립미술관은 모든 관람객에게 열린 공간이자 일상 속 쉼터로, 도민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옛날 프랑스 남부 발로리스에 휴가차 방문해 도자라는 색다른 매체에 깊이 빠져든 피카소처럼 이번 전시가 많은 분께 영감과 휴식, 사색의 시간으로 다가왔으면 한다”고 밝혔다.

창원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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