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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오목공원, 돈 걱정 없는 ‘낭만 결혼식’ 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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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결혼식’ 예비 부부 추가 모집
대관료 없고 맞춤형 예식도 가능

양천구 오목공원에서 지난해 9월 열린 야외 결혼식.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는 ‘2026년 오목공원 정원결혼식’ 참여자 예비 신혼부부를 추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결혼 비용의 급등으로 예비부부의 어려움이 커지자, 구에서 공공 공간을 무료로 개방한 것이다.

추가 모집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다. 예식은 오목공원의 회랑(통로형 공간)과 중앙정원에서 개최되며, 봄·가을(5월~6월, 9월~10월) 중 지정된 토요일에 총 8회 운영한다. 하루 한 쌍씩 여유롭게 예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예식 당사자가 직접 기획하는 ‘맞춤형 예식’이 가능하고 대관료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양천구 통합예약포털’에서 할 수 있다. 공고일(3월 17일) 기준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예비 신혼부부 또는 부부의 부모가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전산 추첨을 통해 총 8쌍을 뽑고, 예비 대기자 16쌍을 함께 선발할 예정이다. 기타 세부 사항과 일정은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이외에도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위해 ▲구청 종합민원실 내 인생의 의미 있는 시작을 기념하는 ‘Re:포토부스’ 운영 ▲무주택 (예비)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지원 ▲임신 준비부터 출산·양육까지 전 과정을 담은 종합 안내서 ‘올케어 북’ 제공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특별한 예식을 꿈꾸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오목공원에서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첫걸음을 내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결혼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규상 기자
2026-03-2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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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