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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감사합니다”…스마트쉼터에 퍼진 중구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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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버이날 축하드려요.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중구민 강모씨)


중구 ‘스마트쉼터’ 무료 광고
서울 중구에 사는 고등학생 딸이 어버이날을 맞아 아빠에게 감사를 전하는 광고가 스마트쉼터를 통해 전달됐다.
중구 제공


서울 중구 ‘스마트쉼터’가 이처럼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소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7일 중구에 따르면 명동역, 을지로입구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등 주요 버스정류장 주변 20곳에 중구형 스마트쉼터가 운영 중이다. 냉난방 시설을 갖춰 폭염에는 시원하고 한파에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 휴대폰 무선 충전이나 교통정보 확인도 가능하다.

중구 스마트쉼터 유지관리 사업을 시행하는 ‘모노블럭’은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디지털 광고판 무료 송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키워주셔서 감사해요”라는 고등학생 딸이 아버지에게 보낸 편지부터 자녀의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는 부모의 응원, 부부와 연인의 사랑 고백, 초등학생 자녀의 생일 축하, 반려 고양이 자랑 등 다양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벤트는 매달 선착순 30명을 접수해 진행된다. 원하는 주민은 전화나 스마트쉼터 홍보화면의 QR코드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되면 최소 1일에서 최대 7일까지 전광판에 송출된다.

모노블럭 관계자는 “이번 광고 이벤트로 스마트쉼터가 단순한 휴게 공간을 넘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추억을 만드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사물인터넷과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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