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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빌라관리사무소’, 강북 전역 확대 결실…2만 가구 혜택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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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시작 3년만 총 10개 구역·11개 동으로 확대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지난 18일 서울 인수동의 한 소규모 공원부지에서 열린 빌라관리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번2·우이·인수동에서 ‘빌라관리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2023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빌라관리사무소가 3년여 만에 강북구를 대표하는 생활밀착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빌라관리사무소란 청소와 시설·안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다가구·연립주택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16일부터 연이어 열린 개소식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시·구의원,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 구청장은 “일상의 불편을 해결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만드는 새로운 공공 관리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빌라관리사무소가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빌라관리사무소는 사업 시작 3년 만에 총 10개 구역, 11개 동으로 확대돼 2만 가구 이상의 주민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파트 밀집 지역인 삼각산동과 번3동을 제외한 강북구 전역에 주거 관리 체계가 갖춰졌다. 강북구는 전체 가구의 약 41%가 다세대·연립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이 중 20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 비율이 65%에 이른다.

구는 저층 주거지의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빌라관리사무소를 추진해 왔다. 2022년 관련 조례를 정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2023년 3월 번1동에서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이어 2024년 미아동·송중동·수유2동, 2025년 삼양동·송천동·수유1동·수유3동으로 사업을 확대했고 올해 번2동·우이동·인수동을 추가했다.

사무소는 청소와 안전 순찰, 시설물 점검 등 기본적인 관리 서비스를 비롯해 이동식 폐쇄회로(CC)TV 운영, 범죄 예방 환경 개선, 어르신 가정 전기 콘센트 및 멀티탭 먼지 제거 서비스 등 생활 편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외부 평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23년 매니페스토 우수 사례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정책대상과 범죄예방대상, 지방정부학회 정책대상 최우수상을 휩쓸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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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