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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봉 경기도의원 “경과원 북부 이전, 실질적 기능 이전으로 완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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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열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업무보고에서 질의하는 이영봉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지난 21일 열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업무보고에서 경기 북부 이전의 취지에 공감을 표하면서도, 단순한 물리적 거점 이동을 넘어선 실질적 기능 이전과 치밀한 단계별 추진 계획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경과원 본원이 파주로 이전했지만 현재 이전한 직원은 전체 정원의 10% 내외에 불과하다”며 “북부 이전이 상징적인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조직과 기능이 함께 이전되는 실질적인 이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산업과 기업 지원의 중심은 여전히 경기 남부에 집중돼 있는 만큼 본원 이전이 업무 효율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직진단과 기능 분석이 선행되고 실행되어야 한다”며 “북부 기업 지원이라는 정책 목적과 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함께 고려한 균형 있는 이전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직원들의 근무 환경과 조직 운영 문제도 함께 짚었다. 그는 “이전 과정에서는 직원들의 주거·교육·육아 여건 등 현실적인 어려움과 노사 갈등 가능성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며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지원 대책 마련 역시 성공적인 이전의 중요한 조건”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경기연구원의 이전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겉모습만 옮기고 핵심 기능과 의사결정 조직이 남는 실속 없는 이전은 경기도형 균형발전의 취지를 퇴색시킨다면서, 경과원 역시 본부 기능과 정책 결정 조직까지 완전히 이전하는 ‘실질적 이전’이 이뤄져야 북부 이전의 진정한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향후 청사 건립 계획에 맞춰 이전이 추진되는 만큼 1단계, 2단계, 3단계 등 연차별 이전 계획과 기능 이전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제시해야 한다”며 “단순한 청사 이전이 아니라 경기 북부 균형 발전과 기업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경과원의 북부 이전은 경기 북부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정책인 만큼 경기도와 경과원이 긴밀히 협력해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의회도 이전 과정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류정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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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