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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연세의료원 제2병원 첫삽… 2028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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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시에 50개 병상 규모

강원 원주 지정면 기업도시에 들어서는 연세대 원주연세의료원 제2병원이 첫 삽을 떴다.

원주연세의료원은 14일 지정면 가곡리 제2병원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제2병원은 1만 7983㎡ 부지에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1만1964㎡ 규모로 들어선다. 2028년 3월 완공 예정이며 이후 3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개원한다. 총사업비는 650억원이다.

진료 과목은 내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이고, 주요 시설은 외래진료실과 수술실, 건강검진센터, 어린이전문진료센터다. 특수촬영 장비와 초음파, 골밀도, 내시경 등 진단·검사 시설도 갖춘다. 병상은 50개이고, 주차장은 261면이다.

제2병원은 일산동에 있는 835병상 규모의 본원과 기능을 분담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급종합병원인 본원은 중증·응급의료에 집중하고 제2병원은 외래진료와 건강검진, 생활밀착형 필수의료를 중심으로 일상적인 수요에 대응한다.

백순구 연세대 원주의무부총장은 “건강관리부터 전문진료까지 연계되는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제2병원이 완공되면 지역을 넘어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 김정호 기자
2026-09-1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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