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구도심 일대의 심각한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 학교 주차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함께,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담보하기 위한 현장 점검이 이뤄졌다.
경기도의회 성복임 의원은 지난 18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학교시설 개방에 관한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구도심 지역 주민들의 주차 불편 완화와 교내 유휴 주차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운영 환경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성 의원이 발의를 준비하고 있는 ‘경기도 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 조례 개정안’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현행 학교시설 개방 실태와 현장에서 발생하는 관리상 애로사항을 면밀히 파악하여, 주차공간 개방 추진에 앞서 선제적으로 고려해야 할 과제들을 사전에 점검하겠다는 취지다.
성 의원은 주택가와 상업시설이 밀집된 구도심 특성상 신규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부지 확보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미 조성된 학교 내 주차공간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짚었다. 이에 따라 현재 개방되어 운영 중인 도내 학교 주차장의 이용 실태와 관리 실정을 살피고, 현장 관리 인력 부족 및 운영 애로사항을 폭넓게 청취했다.
특히 성 의원은 학교가 무엇보다 학생들이 상주하며 교육을 받는 핵심 공간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주차장 개방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하더라도 학생들의 통학 및 보행 안전 확보와 정규 교육활동 보호가 최우선 원칙이 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외부 차량의 진출입 동선과 학생들의 주 이동 동선을 세밀히 분리하고, 시설 유지관리 부담 및 학부모를 포함한 교내 구성원의 우려와 의견을 충분히 수렴·반영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성 의원은 “학교시설 개방 현황과 기존 주차공간의 이용 실태를 면밀히 살펴, 도민의 주차 불편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조례 일부개정안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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