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취약시설 77곳 점검
서울 금천구는 ‘2026년 집중안전점검’ 서울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뽑혔다고 21일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과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다.
구는 올해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인 집중안전점검 기간에 시설·전기·소방·안전·가스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기관과 협업해 재난취약시설 77곳을 점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형식적 점검에 그치지 않고 시설별 위험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 여건에 맞는 점검장비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구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사항에 대해 현장 조치와 보수·보강 등 필요한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민간시설에서 발견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보수·보강이 적절한 시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힘썼다. 주민의 안전점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주민점검신청제와 안전점검 홍보캠페인을 하고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하는 등 주민이 일상에서도 스스로 안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여러 활동도 추진했다.
구는 이러한 노력이 시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한다. 시는 올해 집중안전점검에 대해 ▲점검대상 선정의 적절성 ▲점검방법과 결과의 적정성 ▲후속 조치와 이력관리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와 주민 참여 등 전반적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구는 점검에서 확인된 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를 지속해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시설은 보수·보강이 완료될 때까지 관리할 계획이다. 최기찬 구청장은 “2년 연속 우수 자치구 선정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와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안전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후속 조치까지 철저히 관리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금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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