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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재직 직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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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직원 진위 확인 시스템 구축

최근 위조 명함과 공문 등으로 공무원·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한 범죄가 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이를 막기 위해 ‘경기도청 직원 진위확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민 제안을 정책에 반영한 사례다.

경기도의 경우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경기도 공직자를 사칭한 사기 시도가 모두 183건에 이른다. 실제 13건은 금전 피해가 발생했으며, 총 피해액은 3억 5170만원이다. 사기는 공개된 계약 정보를 이용해 공공기관이 거래한 업체에 접근한 뒤 물품 대리구매나 선입금·대납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진위확인 시스템은 경기도청 인터넷 홈페이지(gg.go.kr) 내에 마련됐다. ‘경기도 소개-조직도’의 ‘경기도청 직원 진위확인’ 메뉴에서 명함에 기재된 부서와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을 입력하면 해당 직원의 근무 여부를 알 수 있다. 입력 내용과 인사 정보가 하나라도 일치하지 않으면 ‘경기도청 재직 직원이 아닙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칭 의심 시 경기도 대표 번호(031-120)에 문의하라는 안내창이 뜬다. 도 관계자는 “재직 직원으로 안내되더라도 시스템에 안내된 해당 직원 연락처로 직접 전화해 거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승순 기자
2026-09-2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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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