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이주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1)은 지난 17일 경기도교육감과의 면담 자리에서 안성시 공도읍이 겪고 있는 심각한 교육격차와 학급 과밀화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이 의원은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하며 ‘안성 공도고등학교 신설’을 강력히 요청했고, 이에 대해 도교육청 차원의 전향적인 검토 약속을 이끌어냈다.
이 의원은 “공도읍은 공도중·만정중·양진중 등 3개의 중학교에 총 78학급, 2412명의 학생이 집적되어 있는 반면, 일반고는 경기창조고 1개교(30학급, 1014명)에 불과하다”며 “이로 인해 공도읍 중학생의 42.0%만 관내 창조고에 진학하고, 나머지 58%에 달하는 학생들은 안성 도심권 등으로 원거리 통학을 강요받으며 학습권 침해와 교통안전 부담을 고스란히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창조고의 과밀화 실태를 지적하며 “경기창조고 학생 수는 2022년 855명에서 2026년 1014명으로 18.6%나 급증했으며, 현재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33여명으로 도교육청의 과밀학급 기준을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방아이유쉘 에스티지, 라포르테 공도,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1·2단지 등 약 2926세대의 대규모 주택 공급이 이미 완료되었고, 향후 진사·2지구 및 승두3·만정3지구 등의 추가 개발까지 예정되어 있어 향후 고등학생 유입 수요는 더욱 폭증할 것”이라며 조속한 학교 신설의 필요성을 거듭 역설했다.
이러한 이 의원의 촉구에 대해 교육감은 공도읍의 교육 현황에 깊이 공감하며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밝혔다.
이번 면담으로 안성 공도고 신설이 교육감의 핵심 공약이자 주요 현안임이 다시금 확인된 만큼, 향후 공도읍 일대의 고교 과밀화 현상 해소와 원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후속 조치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류정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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