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MOU 200%·앵커기업 2개사 확보 목표
유관기관 협력, 23일 전남테크노파크와 업무 협약
전남광주 무안군이 무안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실질적인 투자수요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안군은 국가산단 지정 요건인 산업시설용지 투자유치(MOU) 200%와 앵커기업 2개사 이상 확보를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 유치 활동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무안군의 MOU 체결 수요는 목표치 대비 51.28%를 기록 중이다.
무안 국가산업단지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현경면과 망운면 일원 347만 10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요 유치 업종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에너지 신산업, 첨단물류, 연구개발(R&D) 및 정보통신 분야 등이다.
군은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이달 4일 미래성장과 내에 국가산단TF팀을 신설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투자유치 담당 부서와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업성 확보를 위한 기반시설과 연계사업도 패키지로 추진된다. 배후주거단지인 성동지구 조성을 비롯해 345kV 전력망 구축, 하루 30만㎥ 규모의 공업용수 공급 등 필수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유관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군은 23일 전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AI·로봇·반도체·에너지 등 미래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미래산업 분야 R&D 및 실증, 기술의 현장 적용, 국비사업 공동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한다.
김산 무안군수는 “무안 분산에너지 특화 국가산단은 국제공항과 KTX, 고속도로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과 물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해 산단 조성에 필요한 투자수요를 조기에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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