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굿즈’ 판매 1위 차지
SNS·입소문 타고 인기
지난 7일 엑스(X·옛 트위터)에서 한 일본인이 모자를 쓴 사진을 무려 270만명이 봤다. 사진 속 모자는 서울시 도시브랜드 ‘서울마이소울’가 전통 매듭 패션 브랜드 ‘온고’(ONGO)와 협업해 지난 3일 출시한 ‘서울마이소울 벨트캡’. 전통 매듭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댕기머리처럼 연출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2024년 출범한 서울시의 공식 기념품 ‘서울 굿즈’가 외국인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7월말까지 외국인 구매 내역을 분석한 ‘서울굿즈 TOP 10’을 23일 공개했다. 주요 소비층은 20·30대로 판매 채널별로 선호 상품도 달랐다. 오프라인에서는 서울의 풍경을 기념할 수 있는 상품이 강세였고, 온라인에선 캐릭터 기반 상품이 인기다. DDP디자인스토어 온·오프라인 합산 1위는 ‘서울 스티커 컬렉션 50종’이고, 2위는 ‘서울 4대문 4대궁 엽서’였다. 온라인만 보면, ‘해치 플레잉카드’와 ‘백호 봉제키링’이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서울마이소울샵에서는 ‘해치 랜덤 피규어’가 가장 인기였다.
김형래 시 홍보기획관은 “‘서울다운 디자인’은 경쟁이 있다”면서 “서울의 문화와 이야기를 담은 굿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2026-09-2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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