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대전 120곳·천안 53곳
빵의 도시를 자처하는 대전과 충남 천안시가 다양한 빵과 즐길거리로 진검승부를 펼친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17~18일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2026 대전 빵 축제’가 열린다.축제에는 지역 빵집 120곳이 참여해 각자 개성을 담은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개막식에서는 15m 크기의 대형 롤케이크 자르기 퍼포먼스가 열린다. 참여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주 무대에서는 빵 탑 쌓기, 빵 그림 맞히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빵잼 올림픽’ 등 빵을 매개로 다양한 전시·체험과 공연이 마련된다.
올해 축제 중심은 대전 곳곳 빵집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빵 정거장’이다. 5개 구역으로 나눠 방문객이 원하는 빵집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평소 눈여겨본 빵집 대표 메뉴를 5% 이상 할인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천안시의 ‘빵빵데이’는 공교롭게 대전 빵 축제와 일정이 같다. ‘빵빵데이’는 단순히 빵을 사고파는 소비형 축제가 아닌 지역 농축산물과 공연, 체험 등이 어우러진 복합형 문화 축제라고 차별화를 강조한다.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행사의 올해 주제는 ‘빵의 왕국에 입국해 다양한 빵을 경험하는 여정’이다. 지역 동네빵집 53개소가 참여해 특색 있는 대표 빵과 우리 쌀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빵 전시관은 베이커리 경연대회 수상작 등 빵의 예술적 가치와 볼거리를 선사한다. 베이킹 체험과 베트남·중국 등 8개국 제과 문화 체험도 가능하다. 충남 지역 한 시민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빵의 행사가 가을의 즐거움을 더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