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경 경기도의원이 26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도교육청 정보화담당관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학교 불용 PC의 효율적 관리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박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6)은 26일 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도교육청 정보화담당관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일선 학교에서 발생하는 불용 PC의 관리·처리 현황을 점검하며 자원 재활용 및 활용도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박은경 의원은 학교에서 사용하던 PC에 노후화나 고장이 발생했을 때 진행되는 불용 처리 과정 전반을 짚어보고, 수리나 성능 개선을 거쳐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기기까지 일괄 매각 처리되고 있는지 여부를 살폈다.
이에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가 PC의 사용 가능 여부를 자체 판단하고 있으며, 교육지원청이 불용 PC의 매각 절차를 지원해 그 매각대금을 해당 학교 수입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학교 현장에서도 단순히 내용연수가 경과했다는 이유만으로 기기를 교체하기보다, 사용 가능한 PC는 재배치해 활용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현행 관리체계를 존중하면서도 교육지원청의 일괄 매각 과정에서 기기의 재사용 가능성을 한 차례 더 점검하는 절차를 마련할 수 있는지 검토를 요청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사용이 어렵다고 판단한 PC라 하더라도 수요처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쓰일 수 있는 만큼, 현재의 일괄 매각 방식을 점검해 자원순환 관점에서 대체 방안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짚었다.
또한 과거 도교육청이 노후 PC를 정비해 해외 교육협력 사업에 지원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향후 해외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 학교와 교육취약계층 등 지원이 필요한 곳에서 우선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끝으로 박은경 의원은 일선 학교의 행정적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공공자산의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불용 PC의 관리·매각을 담당하는 관계부서와 함께 기기 재사용 가능성 및 제도적 개선 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양승현 리포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