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영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이 23일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들로부터 경기북부 수산자원연구소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받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
경기북부 내수면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어업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경기북부 수산자원연구소’ 설립과 단계별 추진방안이 구체화되고 있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윤종영 부위원장(국민의힘, 연천)은 지난 23일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로부터 「경기북부 수산자원연구소 설립 타당성 및 후보지 발굴 연구용역」 추진 결과를 보고받고, 경기북부 수산업의 연구기반 확충과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연구시설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북부 내수면 수산업의 현황과 연구시설 설립 필요성을 분석하고, 시설의 적정 규모와 단계별 추진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경기북부에는 도 전체의 약 41.9%인 174가구의 어가와 42.8%인 490명의 어가인구가 분포해 있다. 그러나 지역 내 수산업 관련 연구시설이 부재해 양식어가에 대한 기술지원과 연구성과 보급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국내외 내수면 수산업이 친환경·스마트양식 등 첨단기술 중심으로 전환되는 추세에 맞춰, 경기북부 역시 지역 여건을 반영한 수산기술 개발과 어업인 지원체계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연구진은 타 지자체 운영 사례와 지역 여건을 종합 검토해 초기에는 친환경·스마트양식 연구를 전담할 센터 규모의 조직을 운영하고, 향후 연구수요와 재정여건에 맞춰 기능을 단계적으로 넓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기존 연구체계의 기능을 확대하는 과정을 거쳐 장기적으로 경기북부에 신규 연구거점을 구축하는 중장기 추진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이어 “수산자원연구소 설립은 단순히 연구시설 하나를 추가하는 문제가 아니라 경기북부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수산업 경쟁력 강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라며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와 관계기관이 실현 가능한 단계별 추진전략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한편 오는 29일에는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에서 연천군 관계부서와 어촌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연구용역의 주요 결과와 경기북부 수산자원연구소 설립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연천지역 내수면 어업 현황과 수산기술 지원 수요 및 연구시설 확충에 관한 지역 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윤 부위원장은 “경기북부 수산업의 발전방향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 현장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어업인들의 목소리”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의 실질적인 수요와 의견을 확인하고, 연구용역 결과가 구체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종영 부위원장은 “경기북부 수산자원연구소가 지역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기술지원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기도 및 연천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승현 리포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