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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공형 어린이집 확충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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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규 18곳 포함 총 155곳
제주도는 3곳당 1곳 공공형 지정

저출생 극복에 팔을 걷고 나선 지방자치단체들이 부모가 안심하는 보육 환경 조성 등을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 확충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선정해 보육 교직원 급여 상승분과 3∼5세 유아반 교육환경개선비 등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공공형 어린이집 18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공공형 어린이집은 모두 155곳으로 늘었다. 도내 전체 민간·가정 어린이집 733곳 중 공공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21.1%다.

도는 공공형 운영 기준을 강화해 보육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운영 실태 전수조사 중이다. 운영비 집행 현황과 보육 교직원 급여 수준 등 지정 이후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수 도 지방정부전략국장은 “공공형 어린이집 확충으로 더 많은 영유아가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경남도도 최근 민간 10곳, 가정 10곳 등 모두 20곳을 공공형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역별로는 창원시 및 김해시 각 7곳, 진주시 및 양산시 각 3곳이다. 이로 인해 도내 민간·가정 어린이집 978곳 중 공공형은 총 169곳(17.2%)으로 늘었다.

전북도도 최근 공공형 5곳을 신규 지정했다. 전주시, 군산시, 정읍시, 남원시, 부안군 각 1곳이다. 이에 따라 도내 총 108곳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운영된다.

제주도도 지난달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 4곳(제주시 3곳·서귀포시 1곳)을 공공형으로 새로 지정했다. 현재 제주도에서는 전체 어린이집 365곳 가운데 122곳(33.4%)이 공공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는 참여 기본 요건을 충족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설·환경, 보육 서비스, 보육교직원 운영관리, 지역별 자율평가 등 4개 분야를 100점 만점으로 평가해 높은 점수순으로 선정한다.

이 밖에 대전시와 전남광주시도 올해 각각 공공형 어린이집 10곳을 신규 지정하는 등 보육의 공공성과 질을 함께 높여가는 정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안동 김상화 기자
2026-10-2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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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