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오천고등학교 학생들,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며 민주주의 현장 체험
경북도의회(의장 김희수)는 30일 본회의장에서 포항 오천고등학교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제144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포항 오천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우던 지방의회의 기능을 현장에서 직접 의원이 되어 의견을 발표하고 정책을 논의하는 의사결정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날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대항전 스포츠리그의 문제점 ▲학생 참여형 학교 정책 이행 점검 및 피드백 정책 제안 ▲생성형 AI에 대한 지나친 의존과 통제의 문제점 ▲교내 화장실 환경 개선안 ▲학생 교내 휴게 확대 방안 등 학교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서 ▲학생 정책제안 및 토론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학교 생활 안전 및 부상 예방에 관한 조례안 2건에 대해 찬반토론을 거쳐 의결했으며,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회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학생들과 행사를 함께 한 박정호 의원(포항8)은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하며 “여러분이 오늘 직접 발표한 개선 의견들이 지역사회를 바꾸는 힘찬 첫걸음이 될 수 있다”라며 “이번 체험이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합리적 대안을 찾아가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깨닫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이어져 온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청소년들을 위한 대표적인 의정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18개 학교에서 총 451명의 학생이 함께했다. 도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활발한 토론과 정책 제안을 거쳐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계속해서 마련할 방침이다.
류정임 리포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