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강동아트센터서 진행
강동문화재단은 지난 17일 강동아트센터에서 책과 예술, 먹거리를 함께 즐기는 ‘2026 강동바람꽃축제×17회 강동북페스티벌’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독서와 기록을 취향이자 문화로 즐기는 ‘텍스트힙(Text Hip)’과 일상에서 예술을 누리는 ‘아트힙’을 결합한 복합문화축제로 개최된다. 독서 취향을 발견하고 커피와 빵을 맛보며 공연과 미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작가와 서점, 출판사, 예술인, 카페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연과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책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서는 김애란·성해나 소설가와의 만남이 인기를 끌었다. 두 작가는 각각 ‘소설의 음계, 삶의 사계’와 ‘사랑으로(진짜 사랑)’를 주제로 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책 문화 협력사업 ‘잇북인(人)강동’에 참여하는 작가·서점·출판사와 독립 출판팀은 개성 있는 출판물을 소개했다.
구의 여러 카페와 제과점에서는 커피와 차, 빵을 선보여 방문객이 책과 먹거리를 함께 즐기도록 했다. 강동구립도서관이 처음 공개한 카페·베이커리 지도 ‘도슐랭’은 축제 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야외 공연장 ‘바람꽃마당’에서는 디제잉과 커피를 즐기는 ‘모닝커피레이브’를 시작으로 독립 음악(인디음악), 세계음악, 서커스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디제이 크루 사운드십’이 엘피(LP) 음반 음악을 들려주고 작사·작곡을 겸하는 가수 ‘김필선’·‘정욱’, 첼로 연주자 ‘박찬영’, ‘미스뚜라’ 등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났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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