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지난 4일 경기도농업기술원장 및 관계 국장 등과 정담회를 열고 농업 연구개발(R&D)과 청년농업인 육성, 병해충 대응, 디지털농업 등 경기도 농업의 주요 현안과 미래 기반을 점검했다.
이날 자리에서 최만식 의원은 “농업예산은 민생 필수 예산이라는 표현을 넘어 우리 삶을 지탱하는 기본 예산”이라며 “기본이 튼튼하지 않은 상태에서 민생을 이야기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농업 정책은 단기적인 성과에만 머물지 않고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농촌의 지속가능성까지 아우르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한다고 짚었다.
특히 병해충 대응과 현장 기술개발, 디지털 및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농업연구 등은 장기간에 걸쳐 데이터와 기술을 축적해야 결실로 이어질 수 있는 분야인 만큼, 연구와 기술개발의 토대를 지속적으로 다져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최 의원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여건 속에서 청년농업인의 신규 진입 못지않게 영농 초기 단계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과 전문경영 컨설팅 등 체계적인 사후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종자와 기술, 연구인력과 데이터, 청년농업인은 경기도 농업의 미래를 떠받치는 기반”이라며 “재정이 어려울수록 무엇을 줄일 것인가만 고민할 것이 아니라 무엇만큼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지도 분명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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