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승훈 경기도의원(왼쪽)이 5일 경기도 교통정보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및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한승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6)은 5일 경기도 교통정보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기도 전역의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현황을 점검하며 도내 시·군의 스마트 교통 인프라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ITS 핵심 서비스 가운데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신호 시스템, 특히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한승훈 의원은 경기도 교통정보센터가 도내 31개 시·군의 교통 데이터를 연계하고 수집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시·군 경계를 넘어 작동하는 광역 단위의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와 신호 연동 체계를 한층 정교하게 갖춰야 한다고 짚었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의 실효성을 좌우하는 도내 시·군별 신호 온라인화 격차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현재 용인, 성남, 파주 등 일부 시·군은 신호 온라인율이 90~100% 수준에 이르지만, 상대적으로 온라인율이 낮아 교차로 신호 제어 연동에 한계를 겪는 시·군도 존재하는 실정이다. 한 의원은 이러한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소방안전교부세 등을 활용한 재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도내 신호 온라인율을 90% 이상으로 높이고, AI 기반 실시간 신호제어 등 첨단 교통 관리 기술이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집행부가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한 의원은 변화하는 교통 환경에 발맞춰 경기도 지능형 교통체계(ITS)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나설 뜻을 내비쳤다. 조례 정비와 광역 차원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도민 누구나 지역에 관계없이 균등한 첨단 교통안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입법 및 의정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승훈 의원은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과 신호 체계 첨단화는 경기도 전체의 교통 정체 해소는 물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과제”라며 “31개 시·군 전체의 교통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경기도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관련 사업과 예산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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