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수 음수대 상당수가 내용연수 경과… 학교 음수대 84.9%, 야외 10년 이상 노후화 55.9% 달해
학교음수대 아리수 맵 연동, 위생관리 강화 및 이용 활성화 대책 요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노연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제340회 정례회 서울아리수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및 공공시설에 설치된 아리수 음수대의 관리 실태를 지적하고, 노후 음수대 교체와 수질·위생관리 체계의 전면적 개선을 촉구했다.
노 의원은 학교 내 음수대 보급률이 높음에도 ‘아리수 맵’에서 학교 음수대 정보가 제외된 점을 지적하였다. 노 의원은 “학부모와 학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음수대 관리 현황과 수질 정보가 외부로 공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 의원은 2026년 학교 음수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들어 수질 불신(43.3%), 맛과 냄새(36.1%), 위생 및 청결 문제(25.8%)가 아리수를 마시지 않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많은 사람이 이용한다는 핑계로 관리 소홀을 합리화해서는 안 된다며 서울아리수본부 차원의 철저한 점검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시설 노후화의 심각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아리수본부 제출 자료를 보면 학교 내 음수대 2만 510대 중 내용연수인 6년을 넘긴 시설이 1만 7421대(84.9%)였고, 10년 이상 지난 시설도 6369대(31.1%)에 이르렀다. 야외 음수대 역시 10년 넘은 노후 시설이 55.9%(1051대)를 차지했고, 설치 연도를 알 수 없는 음수대도 13.6%(256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류정임 리포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