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영수 경기도의원이 6일 열린 경기도 경제실 대상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경기도일자리재단 간 유사 기능 조정 및 사무국 이관 검토를 촉구하며 질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한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1)은 6일 경기도 경제실을 상대로 열린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인자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간 사업 수행 주체를 혼동한 집행부의 답변을 짚으며, 양 기관의 유사 기능을 조정하고 예산 및 성과에 대한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한영수 의원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과 산업구조 변화 대응 특화훈련, 기업훈련지원 등 주요 사업의 실제 수행기관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인자위와 일자리재단의 기능 및 세부 사업 영역에 상당 부분 중첩되는 지점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의 고유 역할을 명확히 정립하고 유관 사업 간 연계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한 의원이 인자위가 경기도의 자체 감사 대상에 포함되는지 질의하자, 경제실 측은 도 예산이 투입되고 있으나 경기도의 직접 감사 대상은 아니라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한 의원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면 그 돈이 어떻게 쓰이고 어떤 성과를 냈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경기도일자리재단을 구심점으로 관련 기능과 사업을 통합·연계해 운영할 경우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정책적 파급효과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인자위는 지역 산업계의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를 비롯해 인력양성계획 수립, 훈련기관 선정, 일자리사업 연계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역시 직업훈련과 취업지원, 일자리 정책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기관별로 개별 사업을 분산 관리하기보다 수요조사부터 직업훈련, 실제 취업지원에 이르는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경기도 차원에서 전체 기능을 통합 조정해야 한다는 취지다.
끝으로 한영수 의원은 “기관을 각각 운영하는 것보다 도민에게 필요한 훈련과 취업지원이 제대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도가 기능 중복과 관리 책임을 명확히 정리하고, 한정된 예산과 인력이 실질적인 일자리 성과로 이어지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경제실 측은 한 의원의 제안이 충분히 검토할 가치가 있는 사안이라며, 향후 운영체계 개편 방안을 검토해 상임위원회에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양승현 리포터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