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이 6일 진행된 미래평생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 성과평가와 예산 편성 간의 연계 미흡 문제를 짚으며, 평가 결과가 실제 사업 개선과 예산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관리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이날 김명숙 의원은 피감기관의 보조사업 평가·일몰 현황 자료를 토대로 “124개 사업 중 절반 이상이 성과평가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며 “평가 대상이 아닌 사업의 예산을 어떤 기준으로 증액하거나 감액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의회에 보고된 행정자료의 정합성과 신뢰성 문제도 거론했다. 김 의원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서는 유사·중복사업을 감액 사유로 제시했지만,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에는 해당 사업이 없다고 제출했다”며 “예산 감액 사유와 의회 제출자료의 설명이 일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별 사업에 대한 사후관리와 정책 지속성 확보 방안도 함께 주문했다. 김 의원은 경계선 지능인 지원사업을 예로 들며 “2025년 평가에서 ‘보통’을 받았다면 부족한 부분을 분석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성과평가 이후의 체계적인 사후관리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오는 2027년도 예산안에 경계선 지능인 지원사업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정책 단절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중앙정부에서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가 뒤로 가서는 안 된다”며 현재 6개월 일정으로 추진되는 관련 연구과제의 실효성과 연구대상 설정이 적절한지 다시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김명숙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성과기반 예산 편성 원칙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예산이 부족할수록 사업 목표와 실제 성과를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며 “평가 결과를 예산부서에 정확히 전달해 필요한 사업이 우선순위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승현 리포터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