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기대 의원이 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동료 의원 및 중장년 당사자 네트워크 관계자들과 함께 베이비부머기회과 존치와 중장년 지원 예산 유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기대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9)이 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기자회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 조직개편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베이비부머기회과 폐지 우려와 중장년 지원사업 축소 움직임에 대해 도 차원의 분명한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기도의 행정기구 개편안에 따라 기존 중장년 정책 소관 사무가 축소되거나 타 부서로 흩어질 상황에 직면하자, 생애전환기에 놓인 도내 중장년 세대의 일자리와 삶의 질을 뒷받침할 전담 행정체계를 지켜내기 위해 마련됐다.
기자회견에서 이기대 의원은 “중장년의 재취업은 단순히 개인의 일자리 문제를 넘어 한 가정의 생계를 지탱하는 절박한 민생 현안”이라며 “직장을 떠나도 주거비와 생활비는 줄지 않고, 자녀 부양과 부모 돌봄, 노후 준비까지 동시에 짊어진 도민들에게 다시 일할 기회는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중장년 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통합 지원의 필요성을 짚었다. 이기대 의원은 “경력을 살린 재취업, 유연한 일자리, 사회공헌형 일자리 등 도민마다 필요한 지원이 각기 다르다”며 “이러한 다양한 요구를 체계적으로 파악해 직무교육과 일자리, 생애설계를 입체적으로 엮어내는 것이 바로 중장년 전담조직의 핵심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전담 부서 해체 및 업무 이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정책 추진력 약화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이기대 의원은 “업무를 단순히 타 부서로 이관한다고 해서 고유의 기능이 저절로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누가 정책을 총괄하고, 참여자를 끝까지 책임지며, 예산과 성과를 책임질 것인지가 분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이기대 의원을 비롯해 박준모, 임창휘, 김미경 경기도의원과 ‘중장년네트워크컴투게더’, ‘인턴캠프 자치회’ 등 중장년 당사자 단체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참석자들은 회견을 마친 직후 경기도 집행부와 정담회를 열어 중장년 전담 사무 유지와 향후 정책 추진 방향에 관한 도의 공식 입장을 요구했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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