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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부 산악지역에 200㎿급 풍력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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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 동부 산간지역에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된다.

전북도와 현대중공업, 남부발전, KIC, D&I 등 풍력 관련 4개 기업은 11일 도청에서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풍력발전단지는 정읍시와 무주군, 진안·장수군, 임실·순창군, 완주·임실군, 남원시 등 6개 권역 후보지에 20∼40㎿씩 총 200㎿(2㎿ 기준 100기) 규모로 건설돼 연간 47만여㎿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가구당 월 300㎾h를 사용하는 도내 전체 가구의 19.2%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들 4개 기업은 특수목적법인을 구성해 풍력발전단지에 2010∼2012년 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후보지에 대한 정밀 타당성 조사와 인허가를 마치고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이 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서면 900명의 고용창출과 5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육상풍력에 이어 도는 올해부터 조성하는 새만금 풍력산업 클러스터에 3600여억원을 들여 30여개의 풍력기업을 집적화하고 풍력기술연구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전북도 이금환 전략산업국장은 “육상 풍력발전단지 조성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0-01-1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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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