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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양일초교 등교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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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 유해시설 이전 요구

경기 고양시의 양일초교 학부모들이 학교 근처의 환경유해업체 이전을 요구하며 반발하는 가운데<서울신문 2월 8일자·9일자 16면> 5일부터 자녀들에 대한 무기한 등교거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학부모들은 지난달에도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등교거부에 들어가 전교생 889명 가운데 403명이 참여한 바 있다.

‘자식을 지키는 양일초등학교 학부모 모임’과 ‘위시티환경지킴이’ 관계자들은 “최근 ㈜ISAA환경컨설팅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근처 건축폐기물 분쇄공장 시료에서 기준치 이상의 석면이 검출됐고, 2003년 이후 인근 마을 27가구에서 호흡기 계통을 포함한 13명의 암환자가 발생했다.”며 “개선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무기한 등교거부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양일초교는 2010년 8월 식사지구 도시개발조합이 식사동 위시티택지개발지구에 설립해 교육청에 기부채납했지만, 100~350m 거리에 레미콘공장과 건설폐기물처리업체가 있어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2012-03-0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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