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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 연어 생태관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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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의 연어 부화시설을 갖춘 생태관이 울산 태화강 상류에 들어선다.

울산 울주군은 태화강 상류인 범서읍 구영리 일대 1만 194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태화강생태관 건립공사를 2일 착공해 내년 5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를 형상화 한 태화강생태관(사업비 150억원)은 배양·부화장과 전시동, 수조 등을 갖추고 있다. 전시동에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카페테리아, 특산물홍보관, 어린이탐험관, 체험교실 등이 들어선다. 또 31개 수조에는 태화강 서식 민물고기 44종과 수서생물 4종, 수중식물 등이 사육·전시된다. 배양동은 배양·부화장과 연구실, 실험실 등으로 꾸며진다. 배양·부화장은 전문가 자문을 얻어 연어 50만 마리 부화가 가능한 전문 시설로 조성되고, 연어를 비롯한 다양한 어종의 부화작업이 실시된다.

울주군은 매년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는 연어 부화작업을, 3월부터 10월까지는 잉어, 비단잉어 등의 부화작업을 진행해 휴관기 없이 부화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생태관은 연어를 비롯한 황어, 은어, 민물장어 등 토종어류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도 함께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태화강생태관은 연어 및 태화강 토종어류의 생태와 습성과 관련한 생생한 자연생태 체험형 시설이 될 것”이라며 “태화강의 랜드마크로 선바위 관광과 연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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