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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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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잠수굿 등 무형문화유산에…오늘 에티오피아서 최종 결정

제주도, 등재 후 새달 선포식 예정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여부가 30일(한국시간) 오후 결정된다.

제주도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제11차 무형유산정부간위원회에서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제주해녀문화는 지난 10월 말 발표된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Evaluation Body) 심사 결과에서 ‘등재권고’ 판정을 받았다.

제주해녀문화는 ▲잠수 장비 없이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물질’ 문화 ▲해녀들의 안녕을 빌고, 공동체의 연대의식을 강화하는 ‘잠수굿’ ▲바다로 나가는 배 위에서 부르는 노동요 ‘해녀노래’ ▲어머니에서 딸로, 시어머니에서 며느리로 세대 간 전승되는 무형유산으로서의 ‘여성의 역할’ ▲제주도민 대부분이 알고 있는 지역 공동체의 정체성 등이 포함된다.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 도는 다음달 중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세계유산 등재 선포식 등을 가질 예정이다. 또 제주해녀박물관을 한 달간 무료 개장해 해녀문화를 널리 알리고, 내년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제주해녀문화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해녀문화가 최종 등재 되면 우리나라는 총 19종목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2016-11-3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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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