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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공직 한 컷] 국제시장 덮친 화마…그때나 지금이나 일상을 잿더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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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엔 크고 작은 화재가 많이 발생했다. 특히 1953년 1월 30일 밤 임시수도 부산의 경제중심지였던 국제시장에 큰불이 났다. 이 불은 1월 31일 새벽에 진화됐으나, 3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4000여채의 가게가 전소하는 등 큰 피해를 냈다. 사진은 당시 화재 직후 이재민들이 화재 현장을 복구하는 모습이다. 국제시장에서는 1995년 2월에도 큰불이 발생해 70개 점포가 불에 타고 약 4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지금도 화재는 일상의 삶을 파괴한다.

국제시장은 1945년 해방과 동시에 일본인들이 남기고 간 각종 물자가 경매에 부쳐지면서 시장이 형성된 곳이다. 또 동포들이 귀국하면서 가지고 온 각종 물품을 팔아 고향으로 가는 돈을 마련하는 장소이기도 했다. 국제시장이 활기를 띤 것은 6·25전쟁 당시 피란민들에 의해서다. 각종 군용물자와 원조물자, 미군 부대에서 나온 통조림과 의류 등이 시장에 흘러나왔다.


국가기록원 제공
2018-02-05 3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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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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