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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네덜란드·카자흐에 맞춤형 원전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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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한수원 사장 본지 인터뷰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지난달 26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원전 수출에 대해 말하고 있다.
안주영 전문기자 jya@seoul.co.kr
한국 원전 수출의 야전사령탑인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2023년 발주 예정인 네덜란드, 카자흐스탄, 필리핀과 원전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국가 맞춤형 패키지 제안으로 수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사장은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과제에 대해 “원자력은 탄소 배출이 없는 현존하는 유일한 무탄소 발전원임에 틀림없다”면서 “값싼 원자력을 활용해 청정수소인 ‘블루수소’를 대량 생산하면 수소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사장은 지난달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에너지는 안보의 문제로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이지 우아하게 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이라는 국정과제와 관련해 “폴란드는 7월 (퐁트누프 신규 원전) 예비조사를 시작하고, 체코는 9월 두코바니 5호기 수정 입찰서를 내 마무리할 계획”이라면서 “원전 2기를 짓는 네덜란드는 신규 수주 대상으로 열심히 뛰어다닐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등 유럽 원전 강국과의 경쟁에 대해 “네덜란드는 완공 지연과 건설비가 두세 배 들어가는 프랑스보다는 우리와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다”면서 “카자흐스탄은 러시아와 친하지만 실권자인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사우나도 같이 할 정도로 한국을 좋아한다”고 언급했다.



강주리 기자
2023-01-0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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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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