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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도시 선포… 혁신 경영


이필형(왼쪽 다섯 번째)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23일 열린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뒤 고기동(네 번째) 행정안전부 차관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는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환경 분야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언론사와 공동 개최한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인 시책 개발 장려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동대문구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구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민선 8기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취임 뒤 동대문구는 지난해 2월 서울 자치구 최초로 ‘2050 탄소중립도시’를 선포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더욱 혁신적인 경영을 추진해 왔다. 대응기반, 건물, 폐기물, 도로수송, 흡수원 등 5개 부문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전통시장 상인 대상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이 대표적이다. 또 제로에너지빌딩(ZEB) 인증 단계를 상향 도입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했다.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통해 전년 대비 178% 이상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으며, 커피박 29t을 재활용해 온실가스 15t을 감축했다. 임목폐기물 자원화로 연간 처리비용 7100만원을 절감하며 탄소 458t을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

구는 글로벌 탄소중립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제 환경기구 ‘시티넷’(CityNet)에 가입한 데 이어 오는 11월에는 탄소중립도시인 프랑스 그르노블 알프스메트로폴과 자매결연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동대문구가 기후위기에 선제 대응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행복한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2024-09-2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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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