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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 ‘100원 버스’ 효과 좋네…이용객 38.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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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100원 버스’ 도입 후 버스 이용객이 4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하동군은 “지난 7월 전 군민과 외부인을 대상으로 100원 버스를 운영한 이후 7~9월 이용객 수는 10만 5207명으로 집계됐다”며 “100원 버스 도입 전인 지난해 같은 시기 일반버스 이용객 수 7만 6184명과 비교해 38.1%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남 하동군 100원 버스 모습. 2024.10.30. 하동군 제공


하동 100원 버스는 경남에서 처음 도입한 제도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력 제고가 목적이다.

100원 버스는 애초 지난해 1월 하동군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했다. 그 결과 학생 이용률은 전년 대비 16% 증가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올 7월에는 이용 대상을 전 군민으로 확대했다. 정책 도입 이후 첫 3개월 동안 이용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1%(7만 6184명→10만 5207명) 늘었다.

군은 기존에 버스를 이용하지 않던 주민 상당수가 요금이 저렴한 100원 버스를 타면서 이용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군은 100원 버스 시행으로 시외버스나 기차를 이용하던 외부 관광객 버스 이용과 주민 지역 간 이동이 늘어나면서 관광업과 음식점 등 직간접 경제 유발 효과가 한 해 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읍내 시장, 병원, 관공서 등 접근성도 크게 향상되리라 전망한다.

하동군은 “올해 100원 버스와 함께 전국 최초로 농촌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했다”며 “매년 운행을 확대해 온 100원 택시와 시너지 효과를 내는 등 지역 내 교통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동군의 ‘컴팩트 매력도시’ 비전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하동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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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