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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움을 그러모아’ 기획전




서울 은평구는 오는 12일부터 내년 2월까지 삼각산금암미술관에서 기획 전시 ‘싱그러움을 그러모아’(포스터)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정명조·최윤하 작가는 조선시대 여성의 염원이 담긴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특히 쪽 찐 머리와 옷 위로 치장하는 장신구 등 꾸미는 것에 대한 여성의 본능과 다산을 바라는 마음을 작품을 통해 드러낼 예정이다.

우선 정 작가는 전통 한복을 입은 여성의 뒷모습을 그린 그림을 극사실주의로 표현한다. 그는 “대학생 때 학교 근처에 있는 한복집에서 전통 활옷의 매력에 빠져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유와 블랙핑크 로제, 엔믹스 설윤 등 K팝 아이돌의 한복 장신구를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한 최 작가는 전시를 통해 전통을 고수하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장신구 작품을 선보인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가 전통문화와 한국 현대 미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삼각산금악미술관과 근처에 있는 은평한옥마을이 지역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구 역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임태환 기자
2024-12-0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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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