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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국 첫 전광판 밝기 기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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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밝기 기준 ‘7000cd/㎡ ’신설
보행ㆍ운전자 눈부심 줄여 안전 강화

서울시가 도심 전광판의 밝기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 최근 광화문광장과 명동, 강남 등에 대형 전광판이 급증하는 가운데 눈부심과 시각적 피로를 호소하는 보행·운전자들이 늘어나면서다.

시는 31일 전국 최초로 전광판 ‘주간 밝기 기준(7000cd/㎡ 이하)’을 신설하고 시간대별로 야간 밝기 기준을 조정한 ‘옥외전광판 주·야간 빛 밝기 권고기준’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적용 대상은 30㎡ 이상의 모든 전광판이며 4월 1일부터 시행된다. 1cd는 촛불 1개 정도의 밝기를 뜻한다. 시에서 조사한 결과 도심 전광판의 주간 밝기는 1448cd/㎡~1만 4000cd/㎡로 큰 편차를 보였다. 시는 밝기의 중간값과 해외 기준을 종합해 주간 기준을 7000cd/㎡ 이하로 설정했다.

야간 시간대 밝기는 전광판 크기와 시간대별로 세분화했다. 중형(30~225㎡)의 경우 해진 후 60분~자정까지는 500cd/㎡ 이하, 자정 이후는 400cd/㎡를 넘지 않도록 했다. 대형(225㎡ 초과) 전광판은 같은 시간대별로 400cd/㎡ 이하·350cd/㎡ 이하로 설정했다.


박재홍 기자
2026-04-0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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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