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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아트테리어 사업으로 눈길 사로 잡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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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500여개 점포 환경 개선

관악형 아트테리어로 탈바꿈한 카페
서울 관악구의 한 카페가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인테리어를 지원하는 ‘관악형 아트테리어’사업으로 올해 깔끔하게 단장한 모습.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는 최근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을 통해 가게 24곳과 상권이 새롭게 단장했다고 27일 밝혔다.

관악형 아트테리어는 2019년부터 소상공인을 위해 청년 예술가와 협업해 간판이나 천막, 차림표 등 공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아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인 아트테리어라는 이름에는 예술적 감각을 살려 상권에 생기를 불어넣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에는 지난해 하반기 대상으로 선정된 청림동 청림로드, 조원동 조원복길의 가게 24곳과 보라매동 보랏빛거리 골목형 상점가에서 공간 개선 작업이 이뤄졌다. 구는 상권별 특색을 살린 맞춤형 전략으로 지난달까지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청림로드는 노후 건물과 생활 밀착형 업종이 많은 특징을 살려 안락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조원복길에서는 상권 주제인 대추 초롱에서 착안해 따뜻하고 친근한 골목의 분위기를 살렸다. 보라빛거리는 이름에서 연상되는 보라색을 활용하고 온누리가맹점 현판이나 거리 조명 등을 설치했다.

사업 이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한 소상공인 90% 이상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는 간판 교체나 인테리어 시공에 필요한 재료 95% 이상을 지역 업체를 통해 조달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작업을 포함해 최근 8년간 약 2500개 가게가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으로 점포 경쟁력을 높였다. 일관성 있는 디자인으로 상권의 정체성과 매력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구는 상권 단위로 지원을 확장했다.

구 관계자는 “관악형 아트테리어와 같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 예술가에게 활동의 장을 제공하는 상생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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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